여러분 안녕하세요. Dr.만물입니다. 최근 사회 구조적 변화로 인해 1인가구가 크게 늘게 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Dr.만물의 주변에도 연애나 결혼에 대한 생각은 잠정적으로 접어두고, 대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는 삶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반려동물의 경우 대표적으로 강아지 또는 고양이가 있는데요, Dr.만물은 개인적으로 치명적인 귀여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반전의 도도한 매력을 뽐내는 고양이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본 포스팅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도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매력적인 고양이,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체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주의사항을 잘 체크하셔서 완벽한 고양이 집사로 거듭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체크리스트 #1.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고양이를 비롯하여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신다면 가장 먼저, 그리고 중요하게 따져보아야 할 내용입니다. 바로 자신이 먼저 반려동물을 키울 준비가 되어 있는 지 냉정하게 판단해보는 것이지요. 고려할 요소로는 크게 두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금전적인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기 고양이를 분양받아 키우기 시작하실 텐데요, 고정적인 사료 값 외에도 예방접종 비용이나 동물병원 정기검진 비용 등이 생각보다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주기 위해서는 장난감이나 캣타워 등의 시설도 필요하니 지속적인 지출은 어느정도 각오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물론 제품마다 비용이 천차만별이라서 어느정도 수준이라고 얘기드리기에는 어렵지만, 너무 아끼려고만 한다면 본인도, 그리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도 함께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쨰로 여러분이 고려하셔야 할 사항은 시간적인 부분입니다. 1인가족의 경우 회사 일 등으로 인해 집을 비우게 되면 고양이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만 합니다. 세간에 알려진 대로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외로움을 덜 탄다고 하지만 이는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의 특성에 따라 외로움을 많이타는 경우도 있고, 내색은 안하지만 집사가 옆에 있어야 마음이 안심되는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외로움만을 충족하기 위해 소중한 고양이를 외롭게 만드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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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2. 식사와 배변에 민감한 고양이
1번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고양이를 맞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시나요? 그럼 고양이의 기본적인 특성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먹이에 대한 부분인데요, 고양이를 키우실 때는 꼭 전용 사료를 먹이셔야만 합니다. 이유가 정말 중요한데요, 대체적으로 사람의 음식은 고양이에게 독약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각이 예민한 고양이에게는 양념은 매우 독해서 먹을 수가 없는데요, 특히 우리가 자주먹는 양파와 대파는 고양이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위험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길고양이 처럼 익히지 않은 육류나 생선을 주셔도 안됩니다. 치명적인 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외에도 초콜렛이나 이외 고양이에게 독약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음식이 있는데요, '사람의 음식을 고양이에게 먹여선 안된다' 라는 사실만 꼭 기억하시면 충분할 듯 합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고양이의 영양기준인 AAFCO를 통과한 사료를 사용하신다면 더욱 좋겠지요?
두번째로 배변에 대한 부분입니다. 고양이는 매우 깔끔한 동물이므로 고양이의 화장실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은 벤토나이트, 실리카겔, 펠릿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실 수 있는데요, 고양이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볼일을 보는 중에 고양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용하고 안전한 공간에 화장실을 비치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의 특성 상 더럽다고 느끼는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꾸준히 모래를 갈아주시고 화장실을 청결하게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엉뚱한 곳을 화장실로 삼아버리기 때문에 집사 입장에서 골치아파지기 때문이지요!
체크리스트 #3. 아기 고양이를 키울 때 주의할 점들
위의 체크리스트를 거쳐 안락한 고양이의 환경을 만들어주신 여러분들에게는 조금 더 고급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양받은 아기 고양이를 어떻게 키워야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이지요! 아기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입니다. 생후 8주 이후 어느정도 면역력이 갖춰졌을 때 예방접종을 받기 시작하는데요, 약 3~4회 정도 동물병원에 방문을 해주셔야 합니다. 초기 예방접종이 잘 끝나면 그 이후에는 연 1회 정도 동물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셔서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두번째로는 아기 고양이의 목욕입니다. 고양이는 원체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동물이라 스스로 청결관리를 하는데요, 가끔씩은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생후 8주 이전에는 면역이 약하고 스스로 체온조절을 잘 못하므로 목욕을 해서는 안됩니다. 해당 기간이 지나면 고양이의 체온과 비슷한 섭씨 38도 내외의 물에 빠르게 목욕을 시켜주신 다음 물기를 잘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욕시에는 꼭 고양이 전용샴푸를 사용하셔야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기 고양이를 키우실 때는 식사량과 체중 증가량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생후 8주가 안된 아기 고양이는 매일 10 그램 내외로 체중이 증가하는데요, 혹시 체중이 감소했다는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또는 식사량이 평소보다 더 줄었다면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지요. 따라서 이럴 때는 즉각 동물병원을 찾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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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4. 사람과 고양이가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려면?
위에서 소개한 체크리스트 1~3번을 잘 숙지하신 여러분, 고양이의 집사가 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축하드립니다! 아무리 고양이가 귀엽고 사랑스럽더라도 사고를 쳐서 매번 여러분의 속을 썩인다면 이처럼 슬픈 일은 또 없겠지요? 여러분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고양이 키울 때 주의할 점에 대해 몇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고양이의 스트레스 관리법 입니다. 고양이는 습성 상 날카로운 발톱을 딱딱한 곳에 긁으면서 스트레스를 풀며 발톱을 관리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고양이가 긁을 수 있는 스크래쳐를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만일 스크래쳐가 없다면 가구의 이곳저곳을 긁어대서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은신처를 만들어 주시면 좋습니다. 시중에 여러가지 제품이 있지만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바로 택배 종이상자입니다! 오죽하면 은신처를 사줬는데 사준 은신처는 거들떠도 안보고 배송될 때 포장했던 종이박스에만 들어가 있다고 호소를 하는 집사님도 계셨지요. 집안 조용하고 안락한 곳에 적당하게 상자를 던져주시면 고양이는 행복해한다는 것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하시어, 캣타워 등을 설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번째로 소음관리 입니다. 특히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내용이지요. 발정기가 되면 고양이는 끊임없이 소리를 내는데요, 이는 층간소음 다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타깝더라도 고양이를 중성화 수술 시켜주셔서 주변 이웃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관리하여 주시길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건강과 관련있는 내용입니다.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하는데, 쉴새없이 털이 빠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온 집안에 고양이의 털이 날린다면 여러분의 건강에 별로 좋지 않겠지요? 따라서 자주 청소해주시는 것은 물론 브러시를 이용해서 고양이 털을 잘 빗어주시면 여기저기에 흩날리는 털뭉치를 다소 줄이실 수 있습니다.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고양이와 교감하는 시간이다라고 생각하시고 털관리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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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하셔야 하는 사항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내용은 모두 중요한 내용이라, 결론으로 요약하기가 어려운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와는 다른 내용인데요,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거나 충동적으로 입양하는 행동은 자제하시길 권장합니다. 여러분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으며, 사람의 냄새로 인해 아기 고양이들이 어미들에게 버려지는 비극적인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에게 주어진 바쁜 삶이 있듯, 길고양이 들에게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고양이만의 삶이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집사는 언제나 환영이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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