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Dr.만물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며 크고 작은 다양한 부상을 겪게 됩니다. 그중 골절은 뼈가 부러질 정도의 큰 부상으로, 많은 불편함을 초래할 뿐더러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골절은 일반적으로 증상 자체는 명확한 편이라, 왠만한 경우 누구든지 어느 뼈가 골절되었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얘기드릴 이 뼈의 경우에는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지요. 아래에서는 갈비뼈가 골절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알아보고 안전하고 완전하게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다치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지만, 제대로 회복을 못시키는 것은 개인의 문제일 수 있기에 꼭 아래의 내용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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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보다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갈비뼈 골절
본래 갈비뼈는 폐의 호흡에 따라 늘었다가 줄었다가 하는, 신체의 다른 뼈에 비해 유연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슴과 배의 중요한 장기들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지만 강도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다른 부위의 뼈보다는 다소 약하다고 볼 수 있지요. 따라서 교통사고 등의 큰 충격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 중에 갈비뼈 손상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골프 인구가 급증하며, 많은 분들이 골프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데 이 골프 또한 갈비뼈 골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갈비뼈 부위로의 직접적 타격이 없더라도 과격하게 상체를 비틀 경우 갈비뼈에 충격이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증상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찾아오는 골다공증에 의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골프와 함께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물건에 부딪히는 등의 가벼운 충격으로도 때에 따라 갈비뼈 손상 또는 골절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아래의 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병을 키우시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갈비뼈는 늑골이라고도 하지요!
#2. 갈비뼈 부러졌을 때는 일반 골절과는 증상이 다르다고?!
일반적으로 팔이나 다리의 뼈가 부러졌을 경우에는 육안으로도 골절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가 제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고열과 함께 심하게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갈비뼈의 경우 이와 다릅니다. 붓기나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갈비뼈 골절의 증상으로는 호흡시 통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폐의 호흡에 따라 갈비뼈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기 때문에, 골절이 발생한 경우 숨을 깊게 들어마실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찾아오게 됩니다. 일반적인 근육통의 경우 호흡과 상관없이 욱신거리고 아플 수 있는데, 갈비뼈 골절의 경우 상체의 변화가 생겼을 때 조건적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요. 이 외에는 가슴에 충격받을 당시 '빠지직' 하며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릴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있습니다.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도 숨을 마실 때마다 조건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면 갈비뼈 골절일 가능성이 높으니 가까운 정형외과 등을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기침 등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고열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에는 부러진 뼈가 장기를 찌르는 경우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마시고 즉시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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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연치유가 가능한 갈비뼈 골절
일반적으로 팔이나 다리는 골절이 발생했을 때 깁스 등을 착용하여 뼈가 잘 붙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갈비뼈의 경우 깁스 등을 착용하기에는 구조상 무리가 있지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러진 갈비뼈로 인해 장기가 공격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별도의 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골절된 상태를 확인하며 진통제 등 만을 이용하여 통증관리만 수행할 수 있지요. 따라서 갈비뼈 골절이 빨리 낫고 늦게 낫는 것은 개인의 특성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치유가 되는 중에 여러분이 주의하셔야 할 사항이 있어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포스팅을 마쳐볼 까 합니다.
갈비뼈 골절로부터 회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체의 안정과 운동입니다. 갈비뼈가 손상된 경우 많은 분들이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하실 텐데요, 이는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숨을 들이마실때마다 흉통이 발생하므로, 환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숨을 얕게 쉬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될 경우 폐와 기관지에서 제대로 가래가 배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년층의 경우 이로 인해 폐렴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고, 젊은 분들이라도 폐가 쪼그라든채로 굳어져버리는 무기폐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소간의 통증이 있으시더라도 꾸준히 걸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상체의 움직임은 최소화 하여 갈비뼈의 추가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또한 회복기간 중 무리해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행위를 한다면 2차 골절을 야기할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갈비뼈 부러졌을 때 행동요령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렸습니다. 갈비뼈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연치유가 되는 부상이며, 적절한 걷기 운동을 통해 더 빨리, 그리고 더 완벽하게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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