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Dr. 만물입니다. 요즘 웰빙에 대한 열풍이 많이 불며, 건강해지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발효식품의 좋은 점들이 속속 밝혀져 많은 분들의 관심을 얻고 있지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와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각국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효식품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유럽의 치즈와 요거트가 그 중 하나이며 가까운 이웃인 일본의 낫또도 최근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낫또는 우리나라의 청국장 또는 된장과 유사한 일본의 발효식품입니다. 재료가 콩이라는 점에서는 모두 동일한데요, 콩을 낫토균으로 발효시킨 음식이 바로 낫또입니다. 일본인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전통식품이지요. 우리나라의 전통장류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끈적끈적하게 늘어나는 미관상의 문제(?) 때문에, 건강식품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음식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에 빠진 여러분을 위해 본 포스팅에서는 낫또를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낫또의 효능과 기타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도 함께 말씀드릴 예정이니 끝까지 잘 읽어보시고 더욱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슈퍼푸드, 낫또
#1. 장 건강을 책임지는 슈퍼푸드 낫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인 김치와 된장을 비롯한 기타 장류는 그 효능과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까지 밝혀져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지요. 이웃나라 일본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은 낫또가 있는데요, 이 역시도 우리나라의 그것과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세계의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낫또는 어떠한 효능을 갖고 있길래 이리 큰 관심을 갖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된장 및 청국장과 마찬가지로 낫또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식품입니다. 따라서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요. 먼저 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는 낫또가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설사를 예방시켜주는 한편, 둔감성 대장으로 인한 변비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도 특효약이 따로 없지요. 이는 낫또 내에 살아있는 장내유익균이 많기 때문입니다. 장내유익균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개념을 넘어 신바이오틱스까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에 대한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한 바가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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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이오틱스 복용법, 모르고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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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몸에 좋은 팔방미인 낫또!
앞서 낫또의 장 건강 향상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렸는데요, 이외에도 낫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낫또를 섭취하게 되면 피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가 포화지방을 경감시켜주기 때문에 각종 심혈관계 질환, 성인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단백질 성분은 갱년기 장애 극복과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기능성을 갖고 있다고 하니 필수로 챙겨 드셔야 겠지요?
또한 낫또는 콩을 활용하여 만든 식품이기 때문에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요. 이와 관련하여 콩을 이용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으니, 함께 참고하셔서 요요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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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 섞어 먹는게 중요한 낫또!
낫또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잘 섞는 것 입니다. 일본 드라마나 만화를 통해 낫또를 접한 분들은 아마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낫또를 먹기 전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길 수 있도록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이렇게 잘 저어주게 되면 낫토균이 잘 번식해서 섭취 후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셔서 더욱 건강하게 낫또를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청국장과 사촌지간인 낫또?!
우리나라 전통음식 중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식품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아마 청국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심한 발냄새 같은 불쾌한 냄새 때문에 먹기 꺼려지지만, 먹다보면 적응되어 다른 음식으로는 흉내낼 수 없는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지요. 구체적인 제조방법은 다소 다르지만, 낫또와 청국장은 동일한 발효균을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는 서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낫또는 미끌거리고 끈적한 식감이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거부감이 추가로 생길 수 있지요. 아래에서는 낫또를 최대한 거부감 안들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몇가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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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낫또!
생소한 낫또를 먹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친근한 맛으로 바꿔 먹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지만 강력한 향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를 함께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파'이지요. 잘게 썬 파나 쪽파를 낫또에 섞은 다음 조미김에 싸서 먹으면 그냥 먹을 때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파로 낫또의 향을 잡고, 김으로 낫또의 식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적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먹기 힘든분들에게는 소스를 곁들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Dr.만물도 모두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여러 후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인정했던 소스들에 대해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참기름의 경우 대부분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향과 맛을 가졌기 때문에 낫또와 함께 먹으면 그 거부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간마늘을 넣거나 고춧가루, 후추 등의 매콤한 양념을 함께 곁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효식품 간의 궁합을 고려하여 고추장, 된장 등을 함께 먹는 방법도 있는데요 의외로 쌈장과의 케미가 좋다고 하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요리법을 바꿔 낫또를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낫또를 넣어 볶음밥의 형태로 먹으면 그 식감이 많이 경감되기 때문에 수월하다고 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특유의 향을 완전히 잡을 수 없으니 청국장 냄새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소스 등을 함께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낫또를 얼렸다 먹게 되면 냄새와 끈적거림이 크게 줄어든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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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낫또 맛있게 먹는 법과 낫또에 대한 여러가지 상식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많이 들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청국장처럼 특유의 꿀맛을 선사하는 낫또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청국장에 비해서 낫또의 냄새는 다소 약한 편이라고 하니 청국장을 좋아하는 분들은 좀더 수월하게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저는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슈퍼푸드와 함께 슈퍼 healthy 한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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