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Dr.만물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요, 만일 관절이 아프다면 운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결국 이는 몸의 전체적인 건강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특히 노년층의 경우 관절건강은 더욱 중요합니다. 잘 움직여야 잘 먹을 수 있고, 잘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Dr.만물의 할아버님도 90세 넘게 장수하셨는데, 관절이 안좋아지면서 음식을 잘 안드시게 되니 급격하게 체력과 건강이 안 좋아 지시고 결국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청장년 층에게도 관절 건강은 꼭 지켜야 할 건강 중의 하나이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별히 무릎에 물이 차게 되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 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무릎 관절은 막으로 보호되어 있는데요, 막의 내부에는 관절액이라는 액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일종의 윤활유라고도 할 수 있지요. 이 관절액은 관절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첫 번째로는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에 채워진 공기가 차와 도로의 충격을 분산시켜주듯, 관절액은 무릎 관절과 연골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관절액은 관절 내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관절에는 연골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 등 다양한 세포가 생존하며 관절 및 연골을 끊임없이 재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한데, 관절액이 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요. 아래에서는 무릎에 물이 왜 차는 것인지 그 이유와 동반되는 증상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절액의 생산과 흡수의 균형이 깨져버렸다고?!
관절액은 관절 내 주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fresh 한 상태로 계속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 무릎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관절액을 생산하고, 기존의 관절액은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요. 그런데 모종의 이유에 의해서 생산되는 양이 흡수되는 양에 비해 많아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무릎 관절은 활막과 섬유막으로 둘러쌓인 일종의 주머니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크기가 정해져있는 풍선에 너무 많은 공기를 불어넣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마찬가지로 물주머니와 같은 관절 주머니 내에 과도한 관절액이 존재하게 된다면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관절액의 균형이 깨져버리게 되는 것일까요?
관절액의 생산이 늘어나는 대표적인 원인은 염증 입니다. 관절에 생긴 염증, 즉 관절염 때문이지요. 이러한 관절염은 과도한 무릎 관절의 사용 또는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노화로 인해 관절이 손상되며 생기는 관절염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지요. 이러한 원인 외에도 연골 및 윤활막이 손상되면 관절액의 생산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젊은 층의 경우 타박상이나 십자인대 손상으로 인해 관절액의 생산이 과도해지는 경우가 있지요. 이렇듯 무릎에 물이 차게 되는 원인들의 공통점으로, 관절의 손상이 주된 원인인 만큼 평소 생활습관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무릎 관절에 물이 찼을 때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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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고 아픈 무릎 관절
대표적으로는 무릎이 붓는 부종 증상이 있습니다. 한정된 관절 공간 내에 관절액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해당 부위가 땡땡 붓게 되는 것이지요. 이는 육안으로도 그리고 직접 만져보았을 때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아마 쉽게 자가 발견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무릎 관절 부위에 전체적인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타 염증으로 인해 관절 주변의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하며, 화끈거림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통증의 경우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편이며,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앉았다 일어날 때 고통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는 편이며 증상이 느껴지신다면 다음의 절차를 따르시길 권장합니다.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주된 요인으로 관절의 손상을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휴식을 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염증의 붓기를 빼주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시면 효과가 배가될 수 있습니다. 또는 붕대 등으로 무릎 부위를 압박해주신다면 과도하게 생성된 관절액이 다시 흡수가 되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며칠 간 휴식을 취하시면 자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차도가 없을 경우에는 약물 또는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이니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에 대한 임상적 치료는 그 원인이 무엇인가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진행하거나 관절강 내 주사를 통해 과도한 관절액을 직접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과도한 관절액을 생산하는 원인 자체를 제거하지 않으면 이러한 증상이 쉽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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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관절 만들어가기!
마지막으로 무릎의 물이 차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관절염이 생기지 않도록 무릎을 관리해주시는 것 입니다. 특별히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과체중 일 때 관절 손상이 훨씬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체중에 해당하는 분들은 관절 건강 외에도 신체 내 여러 기관의 건강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젊은 분들의 경우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젊은 남성 분들의 경우 고중량의 헬스기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너무 갑작스럽게 높은 중량으로 운동을 하실 경우 관절에 심각한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멋진 몸을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100세 시대 맞이하여 관절을 오래오래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을 갖는 것도 꼭 필요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무릎 물 찰때 증상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관절액의 과도한 생성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나, 그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무릎과 함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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