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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알파 헥시딘, 사람과 동물 모두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가글액?!

by °* 201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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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Dr.만물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빨간약, 포비돈요오드액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군대를 갔다온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기적의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배가 아프면 배에 바르고, 머리가 아프면 머리에 한 두방울 발라주면 치료가 된다는, 말은 당연히 농담입니다.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인데, 그만큼 군대 내 의료환경이 열악하다는 뜻이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굳이 군대의 부조리함에 대해서 얘기할 계획은 없으니, 이제 본론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포비돈요오드액의 주성분은 요오드 입니다. 각종 세균과 곰팡이들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고, 우리 몸에는 부작용을 끼치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요. 실제로 병원에서도 상처 부위를 드레싱할 때 주로 사용하는 의약품 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포비돈요오드액보다 더 효과가 뛰어나고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알파 헥시딘 입니다!

기존의 포비돈요오드액은 분명 독보적으로 좋은 의약품이긴 하나, 경우에 따라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주성분 요오드가 우리 몸에서 갑상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갑상선호르몬의 주원료가 요오드인데, 요오드가 과도하게 체내 흡수될 경우 갑상선호르몬 체계에 교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성인의 경우에는 이러한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신생아나 작은 동물에게는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지요.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알파 헥시딘입니다. 그럼 본문의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알파 헥시딘을 잘! 활용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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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빨간약을 대체할만한 유일무이한 의약품, 알파헥시딘

알파헥시딘은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명으로서, 클로로헥시딘 5% 희석액 입니다. 따라서 아래에서는 주성분인 '클로로헥시딘'의 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제목으로 빨간약을 대체할만한 의약품이라고 소개해드렸는데요, 현재 의료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포비돈요오드액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클로로헥시딘이기 때문입니다. 요오드와 비교했을 때 클로로헥시딘의 특징으로는 첫번째 자극이 적다는 점에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요오드의 특성 상 갑상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클로로헥시딘의 경우 이러한 문제점이 전혀 없지요. 그리고 작용하는 원리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포비돈요오드액처럼 계속 발라놓은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소독부위에 닿는 즉시 사멸과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장점으로 포비돈요오드액은 특유의 색깔로 인해 누가봐도 '저 다쳤어요' 라는 흔적이 남는데 반해 클로로헥시딘은 색깔 등이 남지 않지요. 물질 자체는 무색이나 사용 상 편의를 위해 타르 색소를 섞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도포 후 색이 남는 그런 특성은 아니기 때문에 큰 장점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알파헥시딘은 희석 농도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널리 활용될 수 있습니다. 먼저 피부 소독액으로 활용하실 수 있는데요, 주로 포비돈요오드액 처럼 상처 부위에 도포하여 상처부위를 살균하는데 활용됩니다. 막간의 팁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상처가 났을 경우 포비돈요오드액이나 소독용 알콜 등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바로 연고를 바르고 대일밴드를 붙이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처가 발생하게 되면 상처 부위로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소독을 거친 후 연고 등의 후처리를 하시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체크해두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알파헥시딘은 치과에서 가글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고 식당에서 위생을 위한 식기소독제, 손소독제 등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가정에서는 크게 사용되고 있진 않은데, 포비돈요오드액에 비해 다소 고가라는 점이 현재로써는 한계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포비돈요오드액이 너무 저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싸보이는 것이지, 알파헥시딘 자체가 그리 비싼 의약품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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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물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알파헥시딘

앞서 알파헥시딘의 다양한 용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우리 일상생활 뿐만이 아니라 동물에게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물의 경우 기존의 포비돈요오드액을 활용하는데 다소간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포비돈요오드액의 때문인데요, 동물의 경우 주로 털 등으로 인해 소독액의 색소가 침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특유의 냄새 때문인데요, 특히 후각이 인간에 비해 예민한 동물의 특성 상, 포비돈요오드액의 냄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알파헥시딘은 동물용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요.

알파헥시딘을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크게 두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피부 감염을 위한 소독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서와 마찬가지로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등을 효과적으로 사멸시켜주는 것은 물론 색이나 향이 강하지 않은므로 동물들에게 적절하지요. 또 하나의 사용법으로는 가글액 입니다. 동물의 경우 사람처럼 가글을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양치질 하실 때 부가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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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클로로헥시딘 제품으로는 크게 알파헥시딘과 헥사메딘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를 구분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파헥시딘은 고농도의 농축액이고 헥사메딘은 바로 활용가능한 희석된 제품이라는 차이점 때문이지요. 이러한 제품의 특성으로 인해 알파헥시딘은 5% 클로로헥시딘 용액, 헥사메딘은 0.1% 클로로헥시딘 용액으로 조제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알파헥시딘은 적절히 희석해서 활용하셔야 하며, 헥사메딘은 희석없이 사용하셔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더구나 헥사메딘의 경우 가글 제품으로 디자인 되었기 때문에 청량감을 주기 위한 향이 첨가되었다는 점이 다르지요. 따라서 경제적인 측면과 첨가물을 고려했을 때 고농도의 알파헥시딘은 적절하게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Dr.만물도 가급적 전자의 제품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파헥시딘을 동물용 피부 소독제로 사용하실 경우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농도를 잘 맞춰야 한다는 점 입니다. 가글을 비롯한 일반적인 소독용으로는 0.05% 클로로헥시딘 용액이 활용됩니다. 알파헥시딘은 5% 농도를 가지고 있으니, 이를 100배 희석할 경우 0.05%의 일반소독액이 만들어지지요.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1 mL의 알파헥시딘액과 99 mL의 깨끗한 물을 섞어주시면 해결입니다! 그런데 만일 곰팡이 감염을 소독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실 경우 앞서 말씀드린 0.05%의 농도로는 부족합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 2~5%의 클로로헥시딘 농도가 되어야만 진균(곰팡이) 사멸능력이 활성화 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최소 농도인 2% 클로로헥시딘 용액으로 희석해서 사용하시길 권장하겠습니다. 레시피는 2.5배를 희석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100 mL 희석액을 만드실 경우 알파헥시딘 40 mL과 깨끗한 물 60 mL을 섞어주시면 해결 입니다. 이렇게 희석한 용액은 작은 분무기 등에 넣어서 활용하시면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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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파헥시딘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다고?!

마지막으로 알파헥시딘 사용 시 주의할 점에 말씀드리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는 포비돈요오드액에 비해 자극이 덜 하고 더 안전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몇몇 의학 보고에서 심각한 수준의 피부 알레르기 발생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아직 의학적으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고 매우 희박한 확률이기 때문에 참고 수준으로만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알파헥시딘액을 희석없이 5% 클로로헥시딘 용액으로 사용하실 경우, 높은 농도로 인해 다소간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나 귀에 들어간다면 독성을 나타낼 우려가 있으므로, 희석이 안된 용액은 얼굴부위에 사용하시는 것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린대로 클로로헥시딘의 농도가 살균효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구매하신 제품의 농도를 잘 확인하셔서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른 용도에 맞춰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알파헥시딘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리는 포비돈요오드액을 대체할 만한 매우 효과적인 소독제 입니다. 본 제품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소중한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도 해당 제품을 이용해보시길 권장하겠습니다. 다만 심각한 피부 알레르기 증상이 매우 희박한 확률도 보고된 적이 있으므로, 혹시나 피부 이상반응이 나타나셨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으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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