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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간 물혹, 과한 걱정도 대책없는 안심도 해선 안되는 이유?!

by °*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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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Dr.만물입니다. 최근 건강검진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인해, 예전에 비해 유병률이 크게 상승한 몇가지 질환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들이 과학 및 시민의식의 발전으로 인해 드러나게 된 것이 그 이유이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질환도 이러한 질환 중에 하나 입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간의 물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단순물혹과 구분해야 할 간의 혹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드리고자 하니, 여러분은 잘 참고하셔서 소중한 건강을 현명하게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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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에 생기는 물혹, 과연 무엇일까?

간은 우리 몸 속의 공장이라고 불릴정도로 다양한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영양분의 대사 및 저장과 더불어 해독작용과 면역기능까지 그 범위는 매우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은 침묵의 장기로서, 심각한 수준이 되어 더이상 기능을 못하기 전까지는 별다른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간의 기능이 크게 저하되면, 그동안 간이 수행해왔던 여러가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건강을 크게 해칠수가 있습니다.

간에 생기는 단순물혹은 현재로서는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단순낭종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자각증상은 없으며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너무 커진 상태라면 이물감 등이 느껴질 수 있으며 복통 및 소화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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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 물혹의 치료는?

갑작스럽게 알게된 간의 물혹, 일단 물혹(단순낭종)이 확실하다는 진단이 나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별다른 치료를 할 필요가 없으며 암으로 변할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단순히 시간에 따른 크기 변화만 관찰할 뿐입니다. 하지만 다음의 몇몇 경우에 한해서는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악성인 간암조직과 구분이 어려울 때 입니다. 초기 진단은 초음파에 의지하기 때문에, 이미지 상 모양이 애매할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하거나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혹의 경계면이 울퉁불퉁하거나 혹 내부에 벌집모양 등이 보인다면 암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 일반인의 눈으로 봤을 때는 초음파 검사 상 이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참고 사항 정도로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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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크기가 너무 클 경우 입니다. 물혹 안에는 일반적으로 장액이라고 부르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낭종 안에 갖혀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너무 크기가 커져 터질 경우에는 주변 조직에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우려가 있을 때는 수술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제거하거나 약물을 주입해 삼투압의 원리로 물혹이 찌그러 들게끔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의사의 판단에 달려있으므로, 여러분은 참고사항을 체크정도만 해두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물혹이 주변의 장기를 압박할 경우 입니다. 크기가 너무 커지거나 혹은 위치가 안 좋을 때에는 물혹의 존재로 인해 다른 장기가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엔 환자 본인으로서도 복부불편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부가적인 증상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앞서 말씀드린 세가지 유형 모두, 암과의 관계성은 전혀 없으며 물혹 자체로 인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개념으로 이해해두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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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순물혹과 구분해야 할 간의 이상징후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그냥 놓쳐서는 안되는 몇가지 간의 혹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고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먼저 혈관종 입니다. 간은 매우 많은 피를 머금고 있고, 그만큼 많은 혈관이 존재하는 신체장기입니다. 혈관종은 이러한 혈관들이 뭉쳐서 생기는 덩어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변의 혈류를 방해해 타 장기를 압박하거나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기가 10 cm 이상으로 커질 경우 혈관종 자체가 터져서 복강 내 출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겉으로 출혈이 드러나진 않지만 심각한 혈액 손실을 불러오게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비록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적더라도 미리 적극적인 치료를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선종에 해당할 경우 입니다. 선종은 주로 3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발생하는데 경구용피임약의 복용이나 호르몬제의 투여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종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술하여 제거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는 임신 등으로 인해 파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크기가 10 cm 이상으로 커지거나 여러 부위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다발성의 경우 간암일 가능성이 약 10% 이므로 발견 즉시 적극적인 추가 검진 및 치료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초기 간암의 경우 발견이 어려워서 그렇지,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니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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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간 물혹에 대한 제반사항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침묵의 장기인 간의 이상을 제때 알기 위해서는 꾸준한 건강검진밖에 없다는 점 여러분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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