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친구 Dr.만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리 없이 찾아오는 췌장암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췌장은 이자라고도 불리는데요, 주로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장기인 췌장에 암이 생기면 5년 생존률이 10%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데요, 문제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수십년째 생존률이 그대로라고 하네요. 현재의 애플을 만들었고 세계 최고 부자 중 하나였던 스티브 잡스도 결국 이 병으로 세상을 등진 것을 보면 정말 무서운 질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췌장암이 위험한 걸까?
췌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증상이 별로 없을뿐더러, 위치적으로 다른 장기에 가려져있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위와 등의 답답한 느낌, 식욕감소, 소화불량,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게되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소화기계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생존률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췌장암은 어떻게 조기발견 할 수 있을까?
현재의 의료기술로는 복부 CT가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에도 췌장을 가리고 있는 소장 내에 가스가 차있든지 하는 상황이 생기면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이고 꾸준한 검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가족 중 췌장암 병력이 있는 분들이거나 70세 이상인 분들, 흡연을 계속해오시거나 만성적인 췌장관련 질환이 있는 분들은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복부 CT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췌장암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소리 없는 암살자 췌장암도 조기에 발견한다면 완치률이 20%에 달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앞서 언급한 고위험군에 속하신다면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으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체중감소, 식욕부진, 피로감, 황달, 당뇨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바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치료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적 요법이라고 합니다. 암이 생긴 췌장 부위를 직접 절개하는 방법인데요 이러한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전체 췌장암 환자 중 20%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또한 수술을 잘 받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들이 남아있다가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한계성이 있는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 등도 미비한 효과에 그친다고 하네요.
췌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초기증상이 없어 더욱 무서운 췌장암! 최선의 길은 아마 예방일 것입니다. 췌장암을 비롯하여 많은 암들이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 점을 양지하시어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췌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흡연, 음주 및 비만 등이 보고되어 있다고 합니다. 술 담배는 줄이시고 충분한 채소 섭취와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잘 관리하는 마음가짐 등을 실천하신다면 여러분도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리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질병, 췌장암의 초기증상과 조기발견, 치료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 함꼐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가족이 암 투병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하루 빨리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인류가 암을 정복하게 되는 그날까지, 저는 여러분의 곁에서 응원과 격려, 그리고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내일도 오늘처럼 건강한 여러분이 되시기 바라며,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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