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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타이레놀 술 함께 먹어도 된다 안된다 논란 종결

by °* 2021. 4. 2.

  타이레놀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두통약으로 독보적인 판매량을 자랑하는 일반의약품입니다. 누구나 쉽게 약국이나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습니다. 과음한 후 다음 날 숙취로 깨질 듯한 두통이 찾아올 때 먹으면 위험천만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장기인 '간을 망가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를 아래에서 확인해볼까요?

 

 

타이레놀 술 부작용

   타이레놀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간에서 분해가 되어 약효를 가지는 아주 흔한 의약품 입니다. 타이레놀뿐만 아니라 판콜판피린에도 등의 각종 종합감기약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필수적으로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간을 상당히 혹사시킨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주로 인해 간이 이미 지쳤을 때는 절대 드셔서는 안 되는 의약품입니다. 차라리 파워에이드 숙취해소법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간에 심각한 데미지가 쌓이게 되면 간의 기능이 멈추는 간부전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인체 내 화학공장으로도 불리는 우리 몸에서 다음과 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타이레놀-술-부작용-위험-썸네일
타이레놀-술-부작용-알아보기

 

  • 영양분의 대사
  • 쓸개즙의 생성과 배출
  • 해독 및 살균

 

   만일 여러분이 간부전에 빠지게 되면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이러한 기능이 멈추게 됩니다. 그럼 복합적으로 다양한 장기에서 이상신호가 생겨나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에 쌓인 대미지는 간암이나 간경화 등의 간과 관련한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이레놀-성분-함유-일반의약품-예시-약사-상담-필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일반의약품

 

타이레놀 술 사망 가능성

 

 

   평소 가벼운 음주를 즐겨오시는 분들이라면 술 먹고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행위는 더욱 위험천만 할 수 있습니다. 무려 미국에서는 정확한 인과관계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한 해 200명 이상이 술과 타이레놀의 문제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부분이지만, 타이레놀을 비롯해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의약품에는 다음과 같은 경고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 매일 세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
  • 일일 최대 용량인 4,000mg을 초과해서 복용하면 안됨
  • 매우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반응, 과민증, 두드러기,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음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매일 세잔 이상의 정기적인 음주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들은 평소 간이 어느 정도 지쳐있는 상황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건강의 목적으로 약주 개념으로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철저히 간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간을 꾸준하게 지치게 만드는 일이 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정기적 음주를 하는 분들은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의약품 드시기 전 꼭 주의하세요.

 

   또한 술이 센 사람의 경우에는 더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간이 튼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술이 셀 수록 간에서 알코올 분해효소가 더 급속하게 활동을 합니다. 이로 인해 생겨나는 활성산소도 급속으로 많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에게는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일 수 있지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깨수깡이나 간만세 등의 숙취해소제나 히말라야 숙취해소제를 활용하시는 것도 생각보다 큰 도움이 안됩니다.

 

 

 

타이레놀 술 시간 얼마나 지나야 하나

   타이레놀과 술을 꼭 함께 드시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주목하세요. 어떻게 먹어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이레놀을 복용한 후 술을 마실 경우'와 '술을 마신 후 타이레놀을 복용할 경우'에 대해 별도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타이레놀 복용 후 음주

   타이레놀의 아세트아미노펜 약효는 대략적으로 8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그리고 서방정의 경우에는 12시간까지 지속됩니다. 이는 해당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더 이상 아세트아미노펜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 후 최소 12시간이 지나면 술을 드시길 바랍니다. 

 

2. 음주 후 타이레놀 복용

   음주로 인해 간이 지쳐있는 상황인가요? 혹은 다음날 숙취로 인해 고생하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할까요? 이는 개인차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음주를 한 번 하면 그 뒤로 약 3일간은 간이 무리를 하고 있는 상태라 합니다. 따라서 '술을 드시고 나서는 약을 먹지 않는다' 이렇게 기억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그렇다면 깨질 것 같은 두통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부프로펜이나 아스피린 등의 다른 약은 괜찮을까요? 간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알코올로 인해 위와 장이 예민한 상태에서 이러한 약물을 드시면 위장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글 위로 다시 올라가시면 해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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