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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성인 열 38도 위험성? 미리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by °* 202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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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Dr.만물입니다. 저는 최근 너무나도 힘든 밤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한밤 중 자다가 갑자기 몸을 주체할 수 없는 오한이 찾아왔습니다. Dr.만물도 30년 넘게 살면서 처음 겪은 일이라 너무도 당황했습니다. 체온은 37도 내외의 정상 수준이었는데 영하의 날씨처럼 느껴졌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경련을 일으킨다 할 정도로 사시나무 떨듯 떨기도 했습니다. 전기장판을 최고 온도로 맞추고 두꺼운 겨울이불을 세 겹이상 덮고 나서야 그나마 따뜻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뜨거운 곳에 몸을 밀어넣고 있다보니 체온은 어느새 40도에 가깝게 올랐지만, 그만큼 오한은 점점 덜해졌습니다. 이후 점점 덥다라는 느낌이 들면서 이불을 하나씩 치우고 전 겨우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앞서 Dr.만물의 경험담처럼, 많은 분들이 갑작스럽게 심각한 오한이 찾아오거나 체온이 올라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막막하게 느껴지실 때가 많습니다. 아래 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여러분 또는 여러분의 소중한 이가 열이 나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대처하고 치료를 도와줘야 할 지 건강 상식을 쌓아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열과 함께 동반될 경우 위험한 징후에 대해서도 설명해드릴테니 제 때 적절한 치료를 꼭 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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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열이 나는걸까?

우리가 흔히 열이 난다고 하는 것은 몸이 뜨겁게 느껴진다거나 땀이 날 때를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재는 부위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체온이 38도 이상 올라갔을 때를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온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은 바로 뇌에서 체온 설정을 높게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일러 온도를 맞춰 놓듯, 뇌에서는 상황에 따라 보일러를 켰다 껐다 하는 것처럼 체온을 설정합니다. 그렇다면 왜 뇌에서 체온을 일부러 높게 설정하는 것일까요?

몇 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여러분이 감염성 질환에 걸렸을 때 입니다. 주로 감기나 독감 등의 호흡기 감염이거나 식중독 등의 소화기 감염이 대표적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Dr.만물의 경험담도 생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며 발생한 오한과 발열이었지요. 감염 외에도 염증에 의하거나 에 의해서도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평소 지병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이러한 원인으로 고열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인 38도,38도,열 38도,성인 열,성인 열 38.5도,성인 열 내리는법,a형 독감 커피,독감 수액 가격,a형 독감 가격,열꼭 해열제를 먹을 필요는 없지만, 먹지 말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2. 열이 나면 해열제?!

일반적으로 우리가 열이 날 때는 해열제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하면서도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열이 나니 열을 떨어트려야지라고 말이지요. 그러나 열이 나는 상황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뇌에서 일부로 체온을 높게 설정해놨는데 해열제를 먹어 강제적으로 체온을 낮춘다면 몸에 무리가 되겠지요? 체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에 손상이 초래될 수 있지만 그보다 먼저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리고 높은 체온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이러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있는 과정이지요. 즉, 고열은 몸의 보호본능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체온이 38~39도 까지는 잘 견뎌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해열제를 드시지 마시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하면서 휴식을 취하시길 권장합니다. 추운 겨울에 외출하실 때는 따뜻하게 옷을 챙겨 입으시고 개인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신다면 감염증세가 극적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실 때에는 해열제를 적절하게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지병이 있으실 경우에 열을 방치하셨다가는 자칫 큰 화를 부를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특정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는 단순한 열이 아닐 수 있으므로 꼭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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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앞서 지병이 있는 분들은 38도 이상의 열이 위험하다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심장이나 폐 질환이 있는 분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열이 나면 심장이 빨리 뛰게 되고 호흡이 가빠지게 되는데, 심폐기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라면 과부화가 찾아와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이 혼란스러워지거나 심한 수준의 두통 및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위험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피부 넓은 부위에 붉은 반점 등이 나타나거나 숨이 가빠오며 혈압이 떨어진다면 이 또한 위험신호로 즉각적인 의료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들은 단순한 감염에서는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증상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감염이라 할지라도 어떠한 분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말라리아 등의 심각한 감염성 질환 위험지역을 방문하셨을 경우나 평소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오시는 분들이라면 이에 해당할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상인의 고열도 병원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해열제를 3일 이상 복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체온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심한 감염으로 인해 설사나 구토가 계속되거나 온 몸에 붉은 두드러기가 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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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성인에게서 드물게 발생하는 고열에 관한 건강정보를 여러분께 전달드렸습니다. 열이 난다는 것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니나,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열이 나는지 판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부분은 일반적인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위험신호가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열이 아닐 수 있으니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더욱 유용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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