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만물입니다. 오늘도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하는데요, 특별히 여성분들은 위한 정보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Dr.만물은 결혼한지 채 1년도 안된 신혼부부인데요, 어느날 아내가 제게 한가지 질문을 합니다. "이거 유통기한 어디 써있는지 찾아봐" 하면서 던져준 정체모를 하얀 덩어리(?)... 바로 생리대였습니다. 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여자형제들도 없었기에, 생리대는 굉장히 생소한 물건이었습니다. 그래도 마눌님의 명령이니 열심히 이곳저것 처다보며 찾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제조날짜만 적혀있고 언제까지 사용하라는 얘기는 일언반구도 없었지요. 일반적으로 모든 공산품은 유통기한이 적혀있거나, 제조일로부터 얼마 이내 사용하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말이죠. 사소한 일상생활의 에피소드를 겪으며,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을 겪으실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을 작성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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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 신품(?)의 사용기한, 제조일로부터 3년
저는 요즘 중고물품 구매에 재미가 들러서 미개봉 신품을 보면 저도 모르게 눈과 손이 움직이곤 합니다.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제품을 더 싼 가격에 살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요! 음? 제가 또 무슨 소리를 한걸까요? 이번 글이랑 관계가 없는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ㅠㅠ 본론으로 돌아와서, 포장을 뜯지 않은 새제품의 경우 통상적으로 제조일로부터 3년 이내에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합니다. 그럼 그렇게 써놓으면 될 것이지 왜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어 놓은걸까요.. 쯧쯧. 감히 스마트한 소비자인 여러분을 속이려하다니... 제조업체의 상술이 치졸하군요. 요즘 판매하는 제품은 어떻게 기재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사용기한 3년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3년이 지나면 모두 버려야 할까?
제 마눌님꼐서 던져주신 미개봉 생리대의 제조기한은 2017년도 였습니다. 참 알뜰하기도 하지... 2년동안이나 쓰지도 않고 쟁여놓다니... 아! 제 궁시렁대는 소리는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졌거든요. 어찌되었든 3년이 지날 경우 사용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생리대의 특성 상 어쩔 수 없이 화학물질이 포함될 수 밖에 없는데, 제조된지 3년이 지나면 이러한 물질들이 불안정해져서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관을 잘하더라도 미생물 오염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달에 며칠정도는 꾸준히 사용해야 하고, 한번 사용할 때 몸에 밀착한 채로 몇 시간이고 며칠이고 사용하는 생리대, 돈이 조금 아까우시더라도 건강을 위해 제조일로부터 3년이 지난 제품은 과감히 폐기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개봉 신품(?)의 경우에는 어떻게?
앞서 미개봉 새제품의 경우 제조일로부터 3년 이내의 제품만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이미 개봉해버린 생리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쉽지만 겉포장을 개봉하셨다면 되도록 빨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대는 특성 상 습기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리고 한번 습기에 노출되면 미생물들이 번식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 되어버리고 말지요. 따라서 개봉한 제품은 가급적 빨리 사용하시기 바라며, 부득이 장기 보관을 하셔야 한다면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봉하신 후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생리대 유통기한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제조일로부터 3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개봉하셨다면 가급적 빨리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비록 직접 사용하진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러분꼐 말씀 드릴 정보가 미흡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대한민국의 유부남으로서, 동네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생리대 가격에 대한 시장조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과 세뇌가 이뤄졌지요. 어찌되었든 소중한 자신의 몸을 위해, 또는 소중한 여자친구나 아내의 건강을 위해 이정도 상식은 갖춘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전 더욱 유용한 포스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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